사순절 1일차 - 예수님과 베드로

3월 5일

설교노트

표적의 책(2-12장)에서 영광의 책(13-20장)으로 넘어가는 요한복음

주님이 표적을 행하시는 이유는 그분이 십자가에서 영광을 받으심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함입니다.

13-16장에서 고별사를 전하시고 17장에서 기도로 십자가의 길을 준비하신 예수님

오늘 우리도 기도로 십자가의 길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십자가가 곧 영광의 길임을 믿음으로 볼 수 있도록 주님을 더욱 사랑하고 작은 유혹 앞에서도 승리할 수 있도록.

문을 지키는 여종 앞에서도 두려워하여 주님을 부인한 베드로와 같이 작은 유혹 앞에서도 굴복하고도 추위 앞에서 불을 쬐는 데만 관심있던 베드로.

허용한 작은 죄로 인해 시작된 부인의 걸음이 추위를 피하는 데 연연하다가 주님을 저주하는 데 이르는 베드로와 같이 되지 않도록 깨어 있어야 한다.

법정에 서서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예수님의 자리에 이르는 믿음이 되도록 작은 싸움부터 시작해야 한다.

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예수님은 그 구원을 위해 담대하게 십자가를 향해 가신다. 온갖 반대와 박해, 그리고 매맞고 십자가에 죽기까지 그 사랑은 전혀 흔들림이 없었다.

두려움으로는 갈 수 없다. 하나님이 주시는 것은 두려움이 아니라 사랑이다.

끊임없이 상황에 압도되어 자기를 보호하려는 노력은 오히려 주님을 배반하게 만든다.

그러므로 날마다 진리로, 사랑으로 무장되어 두려움과 싸우고 세상을 승리하는 믿음이 되어야 한다.

미국선교여행
1. 무엇보다 각자 안에 있는 얽매이기 쉬운 죄를 깨닫고 벗어버리도록
2. 교회를 향해 주신 사명을 온전히 바라보고 나를 전부 드리는 순종의 걸음이 될 수 있도록
3. 마지막 때를 준비하는 교육과 문화를 향한 주님의 뜻을 밝히 드러나도록
사순절 특별새벽기도회
1. 영원히 함께 하리라고 약속하신 주님이 기도회 가운데 온전히 높임 받으실 수 있도록
2. 베드로의 불 쬐는 자리에 있는 나를 보고 실패 중에도 말씀으로 일어설 수 있도록
3. 오직 주님을 사랑함으로 주님의 뜻을 향해 달려가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1) 진리를 붙잡을 때 담대해진다.

•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뜻을 확신하면 두려움을 이길 수 있음.

• 하나님의 뜻보다 나를 보호하려는 마음이 강할 때 배신이 일어남.

2) 세상에 머무르면 유혹이 깊어진다.

• 베드로는 처음에 작은 질문에서 거짓말했지만, 결국 증인 앞에서도 부인.

• 작은 죄를 허용하면 점점 더 깊이 빠지게 됨.

3) 실패했을지라도 주님은 회복시키신다.

• 베드로는 철저히 실패했으나, 주님은 다시 불러 회복시키심.

• 우리도 실패해도 다시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갈 수 있음.

결론: 십자가의 길을 따라가자

• 십자가는 죽음이 아니라 부활과 영광의 길.

• 세상의 편안함(불을 쬠)을 선택하면 결국 배신의 자리로 가게 됨.

• 그러나 회개하고 돌아오면 주님은 다시 기회를 주심.

• 우리도 베드로처럼 실패할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다시 일어나는 것!

•십자가를 바라보며 진리의 길을 담대히 걸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