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노트
울고 있는 막달라 마리아
무덤 밖에서 울고 있는 마리아, 그녀는 두 제자가 떠난 자리를 지켰다.
예수님의 부활을 보고도 무슨 일인지 몰랐다. 그러나 자리를 지켰다.
"어찌하여 우느냐?" 물어도 같은 말 뿐이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녀가 사랑으로 하는 줄 아셨다.
그래서 그녀의 이름을 부르시고 제자들에게 부활의 소식을 전하게 하신다.
주님 앞에서 우는 사람의 이름을 부르시는 예수님
주님을 사랑하는 자를 통해 부활의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시는 예수님
아무 자격도, 가진 것도 없었으나 사랑으로 예수님께 나아가자!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배반하고 떠난 제자들에게 찾아오신 예수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중요한 무기를 주신다. "성령을 받으라"
제자들이 곧 교회다. 그리고 그 교회에 성령을 부으셔서 예수님의 전권 대사로 임명하신다.
빛이신 예수님을 전할 이 세상의 빛으로 우리를 부르셨다.
죄를 사할 권세
예수님을 전함으로 죄 사함을 받게 된다. 그러므로 죄를 사할 권세가 있다.
교회는 주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죄를 드러내시는 통로가 된다.
성령으로 충만한 교회는 죄에 대해 민감하며 주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것을 드러낸다.
회개함으로 죄 사함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제목
회개하라
예수님보다 이 세상을, 돈을 사랑하는 죄를 용서하여 주소서.
겸손보다 교만을, 절제보다 쾌락을, 사랑보다 시기와 질투를 향해 달리는 육적 본성을 제하여 주소서.
교회보다 세상과 나를 더 신뢰하는 불신앙을 용서하여 주소서.
성령의 역사보다 인본주의를 주장하는 무지를 용서하여 하소서.
기도보다 이성을, 순종보다 불평과 원망으로 가득한 우리의 더러운 마음을 깨끗게 하소서.
죄를 버리기보다 죄를 주장함으로 주님의 역사를 방해하는 사단의 역사가 끝나게 하소서.
나를 보기보다 남을 판단하는 교만을 용서하여 주소서.
그리하여 내 이름을 아시고 부르시고 주님을 만나게 하시고
성령을 보내주셔서 그 능력으로
주님과 같이 세상으로 나가서 전하게 하소서.
설교요약
주제
부활하신 주님과의 만남과 제자들의 사명
성경 구절
요한복음 20:11-23
주요 내용
막달라 마리아의 주님과의 만남
무덤 앞에서 울며 주님을 기다린 마리아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처음 만난 증인이 됩니다.
예수님의 음성을 들었을 때 비로소 그분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요한복음 10:3-4)
주님을 향한 간절한 사랑과 기다림이 부활의 첫 증인이 되는 축복으로 이어졌습니다. [00:00-04:04 경]
부활하신 예수님의 제자 파송
예수님은 두려움에 문을 걸어 잠그고 있던 제자들을 찾아오셔서 평강을 선포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예수님을 보내신 것처럼, 예수님도 제자들을 세상으로 보내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제자들에게 성령을 불어넣으시며 죄 사함의 권세를 주셨습니다. [09:10-11:04 경]
성령의 역사와 교회의 사명
성령의 역사는 개인적 은사가 아닌 교회 공동체를 통한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것입니다.
교회는 시대의 죄를 분별하고 이를 드러내어 회개로 이끄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죄로부터의 자유는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만 가능함을 강조합니다. [15:31-17:18 경]
교훈
주님을 향한 진실한 사랑과 기다림은 영적인 깨달음으로 이어집니다.
교회는 성령의 능력으로 세상의 죄를 드러내고 회개로 이끄는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개인의 영적 성장뿐만 아니라 공동체적 사명을 위해 성령 충만함이 필요합니다.
기도 제목
막달라 마리아와 같이 주님만을 사모하며 기다리는 믿음을 갖도록 기도합니다.
성령 충만함으로 교회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죄로부터의 자유를 얻고 하나님 나라의 증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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