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만 보이는 눈을 가지기 원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만 보이고, 눈 앞의 상황만 보입니다. 그래서 말씀과 기도가 필요합니다.
들어야 합니다. 물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 나라의 영광스러운 백성이 되는 길입니다.
현실과 믿음의 격차가 있다는 것은 주님 외에 다른 것이 더 크게 보인다는 증거입니다.
우리는 현실도 직시할 수 없습니다. 자꾸만 속습니다. 사람만 보이고 돈, 쾌락만 보입니다.
주님, 영광스러운 주님을 볼 수 있게 해주세요.
세상의 모습 속에서 주님을 찾지 않게 하시고
주님 안에서 빛을 찾게 하소서.
그리고 세상에 이 빛을 드러내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우리의 삶, 말과 행동과 생각과 감정이 주님으로부터 나오는 놀라운 기적이 있게 하소서.
엘리야가 이미 왔음에도 다시 엘리야를 찾는 이유는
회개를 통해서만, 이전의 삶의 포기를 통해서만, 나의 모든 기준과 격동하는 감정에서 벗어나야만
메시야이신, 진정한 구원이신 그분이 보인다는 것을 받기 싫기 때문입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고 선포하던 세례 요한을 죽일 수 밖에 없었고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선포하시는 예수님 또한 죽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단은 우리의 자존심과 열등감, 온갖 욕심과 정욕을 격동시켜서 예수님을 볼 수 없게 합니다.
끊임없이 변명하고 방어하며 주님을 거부하는 우리를 죽이고 예수님을 보게 하소서.
가난한 마음으로,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을 구하게 하소서.
말씀 속에서 영광스러운 주님을 뵙니다.
모세와 엘리야와 함께 계신 그곳을 봅니다. 소망하고 갈구하게 하소서.
그리고 오늘도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을 따라서 우리의 삶도 빛나게 하소서.
함께 이 길을 나설 사람들로 여러분을 부르셨습니다.
어떠한 모습이든지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실 예수님을 기대하며
부족한 우리들이 함께 주님만 보고 따라감으로 우리 가운데 계신 주님을 서로 안에서 보게 하소서.
그 영광을, 그 아름다움을 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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