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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박정배

진정한 회개 - 출 10:12~20

출애굽기의 10가지 재앙의 이야기는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명확한 메시지가 있다. 이 땅은 바로의 손 아래 있으며 그곳에서 우리는 노역과 고통을 견디며 살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를 건지실 것이다. 쉽게 놓아주지 않는 세력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무력화시키신다. 이것이 우리가 정욕과 탐심에 그렇게도 좋아보이는 공중 권세 잡은 자 아래의 삶의 모습이다.


우리의 모든 삶의 모습 속에 하나님의 흔적을 볼 수 있다. 자연과 사람 속에, 우리의 기대와 소망 속에서...

로마서 1:19 하나님을 알 만한 일이 사람에게 환히 드러나 있습니다. 21 하나님을 알면서도,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영화롭게 해드리거나 감사를 드리기는커녕, 오히려 생각이 허망해져서, 그들의 지각 없는 마음이 어두워졌습니다.

우리는 속고 있다. 끌려 다니며 산다. 그런데도 이것을 보지 못한다. 그래서 하나님이 오셔서 보여주신다.


모든

12절 우박에 상하지 아니한 모든 채소를 먹게 하라

13절 동풍을 일으켜 온 낮과 온 밤에 불게 하시니... 메뚜기를 불어 들인지라

14절 메뚜기가 애굽 온 땅에 이르러

15절 메뚜기가 온 땅을 덮어 땅이 어둡게 되었으며...

애굽 온 땅에서 나무나 밭의 채소나 푸른 것은 남지 아나히였더라

19절 서풍을 불게 하사... 애굽 온 땅에 메뚜기가 하나도 남지 아니하니라


우박으로 식물(먹을 것)이 반이 사라집니다. 이제 반만 남았는데 완악한 불순종으로 메뚜기 재앙이 닥치고 모두 사라집니다. 온 낮과 온 밤에 동풍이 불어 메뚜기가 온 땅을 덮습니다. 온 땅에 식물이 남지 않습니다.

우리의 삶에 주님이 없음으로 인한 고통을 겪고 있으면서도 괜찮다고 말합니다. 이 정도면 잘 사는 것이라고 하며 주님을 거절합니다. 말씀을 듣지 않고 들어도 불순종으로 완악함을 드러냅니다. 그러면 우리의 삶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모든 삶에 고통으로 가득차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주님이 우리를 거룩하게 하시고자 하는 이유입니다. 더이상 죄의 세력이, 흔적이, 습관이 나를 죽이지 못하도록 하시기 위해서 거룩을 요구하십니다. 주님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주님의 백성으로 삼으시기 위해서...

지금이라도 주님께 나아갑시다. 모두 다 없어지기 전에... 작은 문제 앞에서 주님 앞에 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의 교만이 꺾어지길 기도해야 합니다.


동풍은 자연적인 현상입니다. 자연스러운 삶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모두 잃어버린 우리에게 초자연적인 서풍을 보내십니다. 돌이키기로 한 순간 서풍을 보내셔서 모든 메뚜기를 홍해에 몰아넣으십니다.

바로 하나님이 우리 삶에 오셔서 우리의 믿음을 통하여 자연을 넘어서는 놀라운 일을 하십니다.


히 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마 21:22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급한 회개

바로는 메뚜기 재앙 앞에 무릎 꿇습니다. 급히 모세와 아론을 불러 말합니다.

"내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와 너희에게 죄를 지었으니 바라건대 이번만 나의 죄를 용서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여 이 죽음만은 내게서 떠나게 하라"


바로는 하나님을 인정하며 용서를 구합니다.

그러나 20절 이스라엘 자손을 보내지 아니하였더라.


죄를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면서도 순종은 하지 않습니다.

숨을 쉴만하면 불순종의 길로 돌아섭니다.

이것은 회개가 아니라 후회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무릎 꿇게 하시는 것이 목표가 아닙니다. 우리가 그분과 함께 살기를 원하십니다.

재앙 앞에 잠시 기권하는 것이 아니라 그분과 함께 누리게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재앙의 순간에는 기도하고 조금만 숨쉴 수 있게 되면 다시 하나님을 떠나서 다시 종노릇합니다.

그래서 주님은 사랑하는 그의 백성에게 다시 찾아오십니다. 스스로 선택한 재앙 속에서 부르짖기까지 기다리십니다. 그것이 10년이든, 혹은 인생의 말미라 할지라도 기다리십니다.


이제 하나님의 백성, 주님의 자녀로 살지 않겠습니까? 이것이 진정한 회개입니다.

세상의 길을 돌이켜 주님의 길로 돌아서는 것입니다.


다가오는 더 큰 재앙

메뚜기 재앙은 전무후무한 큰 재앙이지만 그것은 다가오는 더 큰 재앙의 맛보기에 불과합니다.

15절 땅이 어둡게 되었으며

17절 죽음만은 내게서 떠나게 하라

19절 메뚜기를 홍해에 몰아넣으시니


혼돈의 세상을 말씀으로 질서있게 창조하신 하나님은 하나님 없는 세상의 모습을 경험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것은 어둠이요, 땅이 보이지 않는 것이요, 죽음입니다. 그것은 큰 바다로 상징되는 어둠의 세력에 완전히 수몰되는 것입니다.


오늘 이 땅에서 겪는 모든 어려움과 고통보다 더 큰 재앙은 영원한 생명을 얻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사단에게 빼앗기는 것입니다. 죽음 이후에나 알게될 그 현실을 미리 보여 주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팔을 보게 됩니다.


비록 우리는 이 세상 이후의 삶을 볼 수도 알 수도 없지만 말씀으로 보여주십니다.

지금 이 땅이 문제가 아니라 그 이후가 더 큰 문제라고...


찾아오신 하나님의 손길 앞에 겸손히 봅시다. 이 세상의 본질을. 이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관점에서... 이것이 출애굽기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이 세상을 이해하고 나의 삶의 여정을 그려보는 것!

그 안에서 생각과 감정과 의지를 정렬하는 것! 엇나간 것들을 다시 정리하고 창조의 질서를 회복을 구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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